본문 바로가기

알면 도움되는 상식

붉은불개미의 의험성, 국내에서도 발견된적 있다.

반응형
안산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  1천마리 발견 !!
 
 
 
 
안산의 한 스팀청소기 업체의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 1천여 마리가 발견돼 환경 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하네요. !!!!!!
 
 
"10월 8일 오전 10시께 안산 반월공단 소재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 업체 관계자로부터 컨테이너 1곳 안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되었고 검사 결과 발견 개체는 붉은불개미로 확인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개체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라는   뉴스입니다.

 

 
 
 
붉은불개미
 
름에 '붉은' 거기에 '불개미' 무섭게 느껴지네요;;;;ㄷㄷㄷㄷㄷ
 
 
 
그래서 오늘은 붉은 개미에 대해 포스팅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붉은 불개미는 '세계 최악의 100대 외래 침입종' 중 하나로,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해충이고, 환경부가 지난해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바 있습니다.

 

 

'살인개미'라는 별명이 있는 이 붉은불개미는 원래 중앙아메리카에 주로 살았는데, 점차 미국이나 호주,중국 등으로 퍼져나가며서 다른 생물의 서식지른 점령하는이른바 '침입종'이 되었으며, 항구로 들어오는 화물 컨테이너에 유입되서 들어왔을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과연!!!!
 
얼마나 위험한걸까요? ㄷㄷㄷㄷㄷㄷ;;;;
 
 

 



 
붉은 불개미는 실제로 치명적인 독성이 있어서 '붉은독개미'로 불리기도 합니다.
다른 대부분의 개미보다 호전적이며, 아주 아픈 침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붉은 불개미는 위험에 처하면 꼬리에 있는 침으로 찔러 '솔레놉신'
(Solenopsin)이라는 독성물질을 주입하며, 입으로 문다고 하는데요, 이 침에 찔릴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등을 동반, 심할 경우 현기증,호흡곤란등 과민성 쇼크를 유발한다고 하네요.



북미 지역에서는 1930년대 이후 지금까지
100여명이 이 개미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살인개미’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헐...100명......ㄷㄷㄷㄷㄷㄷ)
 

 

그.런.데!
사실 이 붉은 불개미의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지만
사망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이 붉은 불개미의 독성을 확인해봤습니다.
'반수치사량'을 기준으로 비교 실험을 한 건데요.
*반수치사량 : 실험동물에게 독을 주입하고 그 중 절반이 죽는 데 필요한 독의 양을 계산   (= 반수치사량이 적을수록 치명적임)
 
 
실험 결과, 우선 붉은불개미의 경우 반수치사량은 8mg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1kg짜리 쥐 10마리 가운데 5마리를 죽이는 데 8mg의 독이 필요하다는 건데요,붉은불개미가 8mg의 독을 주입하기 위해선 쥐를 약 300번 물어야 한다는 수치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곤충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강한 것은 '장수말벌'입니다~
장수말벌은 반수치사량이 1.6mg으로 나왔습니다. 
 
즉, 붉은 불개미보다 5배나 강한 독을 가진 거죠.
(장수말벌이 짱이네요;;;;, 장수말벌 조심하세요. ^^;;;)
 
 
우리가 독개미다, 살인 개미다 이렇게 부르지만, 장수말벌만큼 두려운 존재는 아니라는 사실 !!! (그래도 위안이 되지가 않습니다. ㅠㅠㅠ)
 
 
 
전문가의 의견에도, 붉은불개미는 독성으로 보면 사실 치명적인 것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알레르기성 쇼크 위험이 없다면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 붉은 불개미가 왜 이렇게 공포의 대상이 된 걸까요?!!
 
 
붉은 불개미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응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붉은 불개미는 홍수가 나도 뗏목처럼 물에 떠다니면서 살 수 있고,
가뭄에도 지하수가 있는 곳까지 굴을 뚫어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헐..대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렇게 생존력이 워낙 강하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어딘가에 붉은 불개미가 

이미 여기저기 퍼진 것을 아닌가 하는, 이런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게. 다. 가!

이 붉은 불개미의 경우는 여왕개미가 하루에 천 개 이상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날아간다면 그곳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삽시간에 퍼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도 여왕개미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여왕개미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루에 알을 천 개 이상...)
 
 
 
 

또, 여왕개미가 낳은 공주 개미들이 각자 다른 곳에서 무리를 이뤄 번식하는 경우도 우려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붉은 불개미의 개체 수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는 있지만, 

한 지역에서 완전히 멸종시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정부도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자마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죠.

 

 

 





여왕개미가 번식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를 낳으려면 최소 6~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봄에 유입된 붉은불개미가'결혼비행'까지 성공해 퍼질 가능성은 적다고 합니다.
 
 
 
혹시나 붉은불개미를 발견한다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054.912.0616(붉은 불개미 대책 상황실) 

- 1577-8866(환경부 생물다양성과) 

- 안전신문고 앱 또는 119 안전센터







지금까지 사람 무는 붉은 불개미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다음 소식은 붉은 불개미가 소탕되었다는 소식으로 전해드리면 좋겠네요.

 

그럼 남은 하루도 멋지게 보내세요!!

 

 

 

 

 

 

반응형